해외 마사지 종류 탐구
- 오피가이드

- 3일 전
- 2분 분량
한국에는 없는 신기한 코스들
해외 여행을 가면 호텔이나 리조트에 꼭 있는 것이 바로 마사지 코스입니다.
익숙한 아로마 마사지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코스들이 꽤 많습니다.
아래는 한국에서 접하기 어렵지만 현지에서는 인기 있는 해외 대표 마사지 코스들을 간단히 정리한 것입니다.
1. 태국 허브볼 마사지
태국 마사지샵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허브볼 마사지는 쌀주머니처럼 생긴 천 주머니 안에 여러 가지 허브를 넣고 따뜻하게 데운 뒤, 몸 곳곳을 눌러주거나 굴려 주면서 사용하는 찜질과 더불어 마사지 느낌의 관리입니다.
몸이 차갑거나, 관절이 뻐근한 사람에게 많이 추천합니다.
일반 태국 마사지가 다소 강하게 느껴졌다면 허브볼 마사지가 더 포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허브 향이 은은하게 나기 때문에 피로 회복과 릴렉싱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2. 모로코 하맘 & 폼 마사지
모로코의 전통적인 목욕 문화가 하맘입니다.
하맘은 터키식 목욕탕과 비슷한 개념으로 따뜻한 스팀 공간에서 몸을 충분히 데운 뒤 각질을 정리하고, 거품과 함께 몸을 씻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여기에 간단한 전신 마사지나 오일 마사지를 더한 코스도 많습니다.
목욕 + 각질 관리 + 가벼운 마사지가 한 번에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한국의 찜질방과 비교하면, 조금 더 물과 거품 중심에 가깝습니다.
여행 중 피곤이 많이 쌓였을 때, 몸을 크게 한 번 리셋하는 느낌으로 선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3. 발리니즈 마사지
발리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가 바로 발리니즈 마사지입니다. 오일을 바르고 일정한 리듬으로 부드럽게 눌러주고 쓸어 주는 스타일의 마사지입니다.
태국 마사지처럼 쎄게 풀어주는 느낌보다는 긴장을 풀어 주는 릴렉싱용 전신 마사지에 가깝습니다.
향 좋은 오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스파와 마사지의 느낌을 동시에 줍니다.
피곤해서 딥티슈나 스포츠 마사지는 버거울 때 그냥 편안하게 누워 있고 싶다는 사람에게 특히 잘 맞는 코스입니다.
4. 인도 아유르베다 오일 마사지
인도 전통 의학 개념에서 나온 아유르베다 스타일 마사지도 해외에서 자주 보이는 코스입니다.
따뜻하게 데운 오일을 넉넉하게 사용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건조한 피부, 만성 피로, 예민한 컨디션일 때 선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강하게 누르기보다는 오일을 넓게 펴 바르며 천천히 풀어주는 느낌입니다.
어떤 곳은 두피·얼굴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해 전신 + 두피 마사지를 한 번에 받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해외 여행 때 마사지도 한 번 구경해 보세요
한국에서도 다양한 마사지 코스를 즐길 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각 나라의 문화가 반영된 조금은 낯선 스타일의 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태국 허브볼, 모로코 하맘, 발리니즈, 아유르베다 오일 마사지처럼 각 나라에서 사랑 받는 코스를 하나씩 골라 받아 보는 것도 여행의 기억을 오래 남기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